니크베뉴를 활용을 통한 경상북도 관광·MICE산업 활성화 기대

▲ 국제회의도시 경주 “2017 경북 관광·MICE 포럼”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는 지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이하 하이코)에서 유니크베뉴 활용을 통한 경상북도 MICE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2017 경북 관광·MICE 포럼”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 23개 시·군 관광 및 MICE 담당자와 경북 소재 숙박시설, 기획사, 여행사, 관광지 등 MICE업계 담당자 및 서비스 종사자를 포함, 관련 학계 전문가 및 대학생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유니크베뉴”란,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등 MICE 전문시설 외 MICE개최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고택, 박물관, 연수원 등 특색 있는 장소를 의미하며, 최근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개최도시로서의 우위를 점하고 참가자 만족도 제고에 그 목적이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지난 10월 전국 최초로“경북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니크베뉴 공모전”을 시행하여 경북 내 10곳(안동-예움터마을, 경주-교촌마을, 청송-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등)을 유니크베뉴로 지정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일본정부관광국(Japan National Tourism Organization, JNTO) 임영홍 MICE국장의“한국과 일본 MICE산업 현황 및 인프라 비교”기조강연과 한림국제대학교대학원 황희곤 교수의 “유니크베뉴 운영 활성화 전략”주제발표로 유니크베뉴의 개념과 유니크베뉴를 활용한 MICE산업 발전에 대한 전략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포럼을 통해 유니크베뉴 데이터구축 용역 보고회와 경북 우수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안동 예움터마을”,“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의 소개 및 경주 교촌마을과 경주향교에서 국제회의의 만찬을 시연하고 황룡원에서 만찬을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유니크베뉴의 활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경상북도의 우수한 유니크베뉴를 알리고, 유니크베뉴 활용을 통한 경상북도의 MICE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준비한 이번 포럼을 통해 경북 23개 시군에서 특화된 지역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니크베뉴 개발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 윤승현 사장은“이번 포럼을 통해 경주는 물론, 경북 시군의 관광 및 MICE 담당자들의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북 MICE 콘텐츠 개발을 위한 포럼 등 다양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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