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 63조6000억 전망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63조6000억원을 제시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63조6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7% 늘어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30%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증가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4분기 10조9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 증가하고 내년 1분기에 1% 늘어난 11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빠듯한 메모리 수급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하고 D램 평균판매가격은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각각 5%, 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목표주가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추정 자기자본이익률 20.0%를 고려해 산정했다"며 "증가하는 이익 대비 내년 기준 가치평가(밸류에이션)는 주가수익비율 8.1배로 여전히 글로벌 경쟁사보다 크게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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