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금융서비스 공간인 ‘파이낸스샵’을 울산 지역에 새롭게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파이낸스샵은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취급하는 복합 금융서비스 공간. 현대캐피탈의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자동차 리스 상품을 비롯해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발급 및 기프트카드 판매 등 양사의 각종 업무를 취급한다.

울산 파이낸스샵은 블랙 컨셉으로 구성된 최초의 지방 파이낸스샵으로, 일반적인 블루 컨셉 파이낸스샵에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와 함께 현대카드의 서비스 브랜드인 프리비아(PRIVIA)의 다양한 디자인 상품 전시와 프리미엄 커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열린다.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는 울산 파이낸스샵에서 현대캐피탈 상품을 최초로 이용한 1호 계약 고객에게 프리비아의 고급 자전거를 선물한다.

또 다음 달 18일까지 울산 파이낸스샵에서 상품을 이용하거나 방문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주 2명에게 프리미엄 자전거를 증정한다.

현대캐피탈·현대카드 관계자는 “울산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을 비롯해 범 현대 계열의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라며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의 고객 비율이 높은 만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파이낸스샵을 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