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체육인의 밤 및 체육인상 시상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 함양군체육의 올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2017년 함양군  체육인의 밤 및 체육인상 시상식’ 행사가 지난 5일 열렸다.

 

이날 군체육회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30분 고운체육관에서 함양군 체육인의 밤 행사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과 가맹단체 임원, 읍면체육회, 원로체육인, 재외향우회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2017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함양 체육 발전에 힘써 온 유공자들을 시상함으로써 체육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개회선언에 이어 2017년 경과보고, 우수 선수상 및 공로상, 지도자상, 체육인상 수여, 인사말,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영예의 함양군 체육인상은 체육인 화합과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정현태 전 생활체육회장이 수상했으며, 공로상 단체상에는 게이트볼협회 서하분회(회장 서일순)·야구협회(회장 최기곤) 등 2개 단체가, 공로상 개인상에는 정현철(탁구협회장)·김학용(테니스협회 수석부회장)·김진곤(사이클연맹 고문)·박정섭(승마협회 전무이사)·원지현(골프협회) 등 5명이 수상했다.


또한, 최성훈(태권도)·석윤수(육상) 등 2명이 지도자상을, 임지섭(제일고3·테니스)·정혜진(제일고3·테니스)·김태양(위성초6·태권도) 등 3명이 우수선수상, 함양중학교 미니축구팀이 우수 선수 단체상을 받았다.  
   
함양군 체육회장 임창호 군수는 “통합된 군 체육회가 출범한지 2년차임에도 타 시군체육회보다 모범적인 운영을 통해 새로운 도약과 화합의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올 한 해 동안 거둔 성과를 자축하고 내년에도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는 물론 엘리트체육에 더욱 많은 관심으로 군체육회 위상을 드높이는데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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