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 걱정 없는 아파트를 건설하기 위해 '층간소음 저감기술 레벨업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로드맵에 따라 LH는 내년까지 자재 등급 향상, 완충재 제조업체 직접 하도급 및 시공기준 등을 개선해 층간소음 저감성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2020년까진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최적의 구조를 찾아 검증하고, 평면도 개발할 계획이다
 .

LH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입주민 간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순회상담서비스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층간소음 관련 생활수칙, 화해절차, 계도 문구 등을 담은 안내문 게시, 관리사무소 직원 교육 등 층간소음 분쟁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입주민 스스로 층간소음에 경각심을 갖도록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층간소음 경보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정부에서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매년 공공주택 공급이 확대돼 LH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계속 늘 것"이라며 "LH가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건축을 선도해 공동주택 입주민 주거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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