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52명 선발, 조덕수 이사장 직접 전달

▲ 고암장학재단 제 2회 장학증서 수여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재)고암장학재단은 지역 초·중·고학생 52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시에 윤정수 경주전통예절원장이 예절 특강을 실시했으며 2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조덕수 이사장이 재단 설립 시에 밝힌 것처럼, 고암 장학재단은 투명한 운영을 표명하며 장학생 선발과 관리를 위한 장학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모든 장학생 선발과 관리는 운영위원회에서 엄격하고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경주관내 초중고 학생 52명이 선발돼 7,25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사, 경주시민 등은 서로를 축하하며 박수를 보냈다.

 

조덕수 이사장은 격려인사를 통해 “앞으로의 시대는 지식보다는 창의적이고 협력할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할 것입니다. 항상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며 성장하길 바라고, 언젠가 사회발전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인재들로 거듭나길 바랍니다”라며 이날의 의미를 밝혔다.

 

(재)고암장학재단은 ㈜제일금속을 운영하고 있는 조덕수 회장이 사재 14억 4천만 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2015년 12월 설립인가를 받았고 2016년 10월 장학위원을 구성했으며 12월 10일 제 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진바 있다.

 

제 1회에는 학생 48명이 선발되어 6,850만원이 지급됐다. 지역사회에서는, 평소 검소하기로 소문난 조덕수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더욱 아름다운 파급효과가 있는 것을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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