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 멘토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

▲ 제5회 경주 어린이 합창 페스티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경주문화재단은 2017 제5회 경주어린이합창페스티벌을 지난 9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출연하며 2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축제가 펼쳐졌다.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201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를 맞이했다. 5회부터는 본격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지역예술인 멘토 30여명이 참가한 대형 프로젝트로 성장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방송될 예정이며 국악, 대중가요, 동요 등 다양한 합창곡과 안무멘토의 지도가 더해져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경주지역 초등학교 10개 팀이 참가하며 2천여명의 관객이 경주예술의전당을 방문하여 문화 예술을 어렵게만 느낀 시민들이 예술의전당을 접하며 한층 친근하게 시민들에게 다가간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경주문화재단 김완준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축제를 통해 경주 지역 어린이들이 미래의 문화예술 향유자로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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