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는 13일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통합방위협의회(의장 최양식 경주시장)의 2017년 4분기 회의를 열었다.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민·관·군·경 안보의식을 제고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경주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육군 제7516부대와 해병1사단 2연대 1대대 등 경주시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1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17년 통합방위협의회 결산 회의로써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및 현 안보상황과 대응방안에 중점을 두고 각 기관별 안보상황 보고, 통합방위태세 확립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국제적 고립으로 인한 안보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국가적 비상사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해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 

 

최양식 의장은 “경주시가 최근 을지연습 부문에서 경상북도 기관대상을 수상한 것은 평소 통합방위협의회 회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하여 힘을 모아 준 결과”라며, “특히 후방지역은 월성원자력본부와 풍산안강사업장 등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된 지역으로서 사방에 적의 위협이 상존하므로,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끈끈한 연계체제를 구축하는 등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통해 후방 테러에 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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