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신형 베르나   ©현대차 제공

 

[중앙뉴스=신주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소형 세단 신형 베르나가 ‘2018 인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의 자동차 전문 매체 소속 기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가격, 연비 효율성, 디자인, 편안함, 안전성, 주행성능, 실용성, 기술 혁신, 가격 대비 성능, 인도 운전 조건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신형 베르나는 올해 8월 출시 이후 40일 만에 1만5천대 이상 팔리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 들어 7월까지 월평균 667대씩 팔리던 베르나는 신형 모델이 출시된 후 지난달까지 4개월간 월평균 판매가 7배 넘게 뛰어오른 4821대를 기록했다. 1~11월 베르나 누적판매는 2만39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597대)과 비교해 53.6% 증가했다.

 

이번 선정으로 현대차는 역대 최다 '인도 올해의 차' 수상(5회) 브랜드가 됐다.

 

현대차는 앞서 i10(2008년), 그랜드 i10(2014년), 신형 i20(2015년), 크레타(2016년)로도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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