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수민 기자]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샤이니의 종현(27)이 18일 숨진체로 발견됐다. 최근까지 신곡 작업을 하면서 활동에 의욕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누나에 이제까지 힘들었다' 마지막 문자보내와. 

샤이니의 종현(27)이 18일 숨진체로 발견됐다. 사진=방송캡쳐. 신수민 기자

 

이날 종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가요 관계자들은 "솔로로 신곡을 준비 중이었는데 믿지 못하겠다"며 충격에 휩싸였다.

 

한 관계자는 "발매일은 모르겠지만 종현이 최근까지 솔로곡을 작업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종현'이란 콘셉트의 노래로 밝은 분위기의 곡인 것으로 안다. 작업할 때도 이상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신곡이 밝은 분위기의 노래"라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도 평소 같아 보였다. 그간 그렇게 힘들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전했다.

 

특히 종현은 지난 9~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21일 방송 예정인 JTBC 예능 '밤도깨비' 촬영도 마친 터라 주위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전혀 감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샤이니와 함께 일한 측근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종현의 사망을 애도하듯 음원차트에는 종현의 솔로 앨범 곡들이 재진입했다. 멜론 실시간차트에는 '론리'가 25위, '하루의 끝'이 72위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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