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수민 기자]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강철비>는 스크린에 펼쳐지는 양우석 감독의 통찰력과 예지력이 돋보인다. 

 

끊임없는 북한의 도발로 전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 <강철비>는 2017년 마지막 우리 모두에게 강렬한 화두를 던질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정우성, 곽도원의 영화의 한장면이다.  사진=영화 장면 캡쳐. 신수민 기자

 

영화 <강철비>는 개봉 전부터 언론, 평단의 호평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과 셀러브리티들의 만장일치 강력 추천까지 12월,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개봉 4일 만에 영화가 지닌 재미와 묵직한 화두에 대한 담론이 활발히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양우석 감독과 극중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의 곽도원이 뉴스 출연을 전격 확정했다.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강철비>. 최근 국내 극장가에서 주를 이루는 영화들이 과거에 주목하는 것과는 달리, <강철비>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감독의 통찰력과 영화적 상상이 더해진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남과 북이 처한 엄혹한 현실에 대한 상상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세상이 된 것 같다. 남과 북의 긴장에 대해 냉철한 상상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강철비>라는 작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특히, 영화감독 이전에 웹툰 작가로도 정평이 난 양우석 감독은 2011년, 영화 <강철비>의 근간이 된 웹툰 [스틸레인]을 통해 북한 권력 1호 김정일의 사망을 예측해 큰 충격을 전하며 조회수 천만을 돌파한 바 있다.

 

나아가 그는 10여 년에 걸친 꾸준한 자료조사와 축적된 정치적·군사적 배경지식으로 한국 영화 최초 핵전쟁을 다룬 <강철비>를 탄생시켰다.

북한과 핵무기에 대한 정보가 한정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도서관을 방불케 하는 광범위한 자료 수집과 군사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을 통해 <강철비>의 배우들과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 배우 정우성과 전작 <변호인>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곽도원이 감독과 뜨겁게 조우하며 <강철비>만의 최고의 합을 이루었다.

 

<강철비>는 양우석 감독에게 전작 <변호인> 이후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양우석 감독의 전작 <변호인>은 실제 사건에 감독만의 해학과 휴머니즘을 담아내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평단과 관객의 극찬 속에서 천만 흥행의 신화를 일궈냈다. 

 

시대를 꿰뚫어보는 양 감독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예지력이 향후 제작하는 영화에 어떻게 녹아들지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영화 '강철비' 출연진 왼쪽부터 정우성, 곽도원, 양우석 갑독이 시사회에서 인터부를 하고 있는 모습. 신수민 기자

 

19일 밤 12시 30분, SBS [나이트라인]에는 곽도원, 양우석 감독이 동반 출격한다.

 

특히 곽도원은 데뷔 이래 최초로 뉴스 출연을 결정했다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우석 감독과 곽도원은 SBS [나이트라인]을 통해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강철비>의 에피소드부터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알찬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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