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생활 건강한 생활 CPR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

▲ 찾아가는 생활 민방위 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는 20일 영천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수능을 끝낸 고등학생 3학년 14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정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매년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는 3만여 명으로 이 중 약 80%가 가정과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며,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제공에 따라 생존율을 3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율은 10% 이하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날 교육은 영천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바른 대처 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CPR)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마네킹, AED를 활용한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집중과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밝은 미래가 보인다. 영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잘 받아 불시의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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