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19.5% 증가

▲ 부산항 수출 컨테이너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 기자]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315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3천만 달러로 역시 1년 전보다 16.4%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80.5%), 선박(48.8%), 석유제품(29.2%)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반면 승용차(-29.5%), 무선통신기기(-23.4%) 등은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0.9%), 미국(3.0%), 베트남(27.4%) 등은 늘었고 유럽연합(EU·-5.9%), 중동(-16.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29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했다. 수입에서는 원유(45.1%), 반도체(14.6%), 기계류(10.9%), 반도체 제조용 장비(91.8%), 정밀기기(13.4%)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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