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세강 회장(왼쪽) 김창호 회장 업무협약 체결식     © 김윤수 기자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회장 김창호)와 중국 절강성 로봇산업발전협회(회장 주세강)는 지난 20일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국제로봇 서호포럼에서 한-중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로봇 및 메카트로닉스 영역에서 양 지역의 산업활동에 관한 정보교류 ▲양 지역 사이의 국제 협력 활동 상호지원 ▲양 기관 및 소속 회원사 간 상호 교류 방문 ▲양 지역의 대학 및 로봇연구기관 간 상호교류 및 국제협력 지원 등이다.

 

중국 절강성(성도: 항저우)은 3만6천여 개 제조 기업이 5개년 기술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중국 로봇수요의 중심지역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11월 대구에서 한국(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미국(메사추세츠, 실리콘벨리), 프랑스(론알프), 중국(절강성) 등 4개국  5개 로봇클러스터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대구 글로벌 로봇비즈니스 포럼”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로봇클러스터 네트워크 구축협의회’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5개 로봇클러스터 대표간에『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협력 대구 선언문』 채택의 연장선상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대구시 최운백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대구는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료되고 글로벌 로봇 기업들이 잇달아 둥지를 틀면서 기존의 전통산업 도시에서 첨단산업 도시, 대한민국 로봇산업 메카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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