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지질공원 바로알기 공무원 현장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21일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지질학적 가치를 바로알고 관광객들에게 생태관광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군 소속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덕구계곡과 성류굴 등 현장답사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월 13일 환경부로부터 인증고시 받은 울진지역 지질명소는 왕피천계곡을 비롯한 성류굴, 불영계곡, 덕구계곡이다. 특히 왕피천 계곡은 희귀 야생동·식물이 서식하며 장군석회암과 제4기 충적평야와 분천 화강암이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성류굴은 조선누층군 하부 고생대 석회암에 북동에서 남서로 발달한 870m 길이로 다른 동굴과는 다르게 독특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동굴 내 패충류는 생태학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

 

군 관계자는“우수한 지질자원을 현명하게 보전하고 이용해 지질자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고, 지질자원을 활용한 교육·관광 등을 통해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영덕군 등 동해안 4개 시·군과 협력하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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