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수민 기자]인천공항 출국장에서 2017년 크리스마스 성탄적을 앞두고 22일 국내외 뮤지컬계와 음악계를 빛내고 있는 아티스트 4인과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있는 장면. 신수민 기자.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민간 교양악단으로 하나되는 '삼위일체'의 공간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창단된 트리니티 오케스트라는 2015년 창단이 되어 지금까지 관객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공연 첫 날인 22일에는 뮤지컬 주연배우와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유명한 '미스사이공'의 '마이클 리'와 뮤지컬 '렌트'의 '정선아', JTBC '팬텀싱어' 결승에서 뜨거운 갈채를 받은 실력파 보컬리스트 '곽동현, 이동신' 등 공연계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4인이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신비하고 감동적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23일에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민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이동명', 바리톤 '권용만' 등을 초청, 성악가들의 매혹적인 목소리와 웅장하고 화려한 관현악의 선율을 담은 '클래시컬 콘서트'를 공연해 주말을 맞아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과 '틴탑'을 초청해 '해요TV'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 '아주 작은 쇼케이스'를 진행, 팬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요TV'는 iMBC의 인기 스타 라이브 방송으로, 스타와 생방송중 실시간 소통하며 특별한 감동을 전달해 1020 젊은층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마지막 날이자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와이즈 발레단'의 우아한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호두까기 인형'이 2017년 정기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와이즈 발레단'은 일반 발레공연에서 보기힘든 탭댄스와 비보잉, 발레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구성으로 연출해, 발레는 어렵고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올해의 마지막 정기공연을 화려한 감동의 무대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인천공항 12월 정기공연은 공항 이용객과 상주직원,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해 기획된 문화예술공연으로, 공연기간중 매 오후 4시마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8번, 9번 게이트 사이의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되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개방된다.

▲  22일 뮤지컬 가수 정선아가 열창하고 있는 모습. 박기연 기자

 

인천공항 '12월 정기공연'은 동계성수기를 맞아,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4인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화려한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웅장한 관현악과 성악계 거장들의 매혹적인 협연 '클래시컬 콘서트', 인기 걸그룹 오마이걸과 보이그룹 틴탑 등 아이돌 그룹의 '해요TV 크리스마스 특집, 아주 작은 쇼케이스', 퓨전발레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와이즈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4개 공연이 인천공항을 찾는 여행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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