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심뇌혈관질환․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 열려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경북도는 22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시․군 담당자, 지원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심뇌혈관질환 및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및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에 대한 우수기관과 개인 유공자에 대한 시상, 알레르기질환 예방을 위한 「어린이 그림일기」공모에 당선된 수상작을 전시했다.

 

▲ 수상 후 단체 기념촬영     © 김윤수 기자


올해 우수기관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6개 보건소와 (대상, 포항북구, 울진군, 최우수 영주시, 예천군, 우수, 상주시, 영양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5개 보건소(대상, 영주시, 최우수, 고령군, 영천시, 우수, 포항시 남․북구, 영덕군)를 선정됐다.

 

특히, ‘혼밥 시대에 더불어 살기’라는 주제로 대구가톨릭의대 윤리학교실 박용욱 교수의 특강과 대상을 수상한 시․군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에서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비만 등 뇌졸중 5적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인자 조기발견을 위한 레드써클존 운영, TV 광고 등 범도민 예방관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고, 5NO-5YES 실천으로 건강행동양식 변화를 통한 튼튼혈관 만들기를 전개했다.  

 

아울러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13년부터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09개소 안심기관을 지정하여 교육․상담 및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성과로 지난달 30일 경주현대호텔에서 개최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내년에도 주요 만성질환예방관리 42억, 국가 암관리 49억, 한센 및 에이즈 지원 55억, 희귀질환의료비지원 34억 등 총 180억원을 투입하여 지역사회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경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적정관리와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