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주 행정부지사 포항 이재민 대피소 깜짝 방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4일 오후, 11. 15지진으로 아직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피해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포항 독도체험연수원을 깜짝 방문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 부지사는 열악한 대피소의 생활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막막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 준비해 간 성탄 케익을 함께 나누며, 하루 빨리 따뜻한 가정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체 537가구 중 345가구는 LH공사 임대주택 및 원룸 등으로 이주 완료하였으며, 192가구는 아직까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임시 대피소인 포항 흥해실내체육관(353명), 독도체험연수원(117명)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LH공사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조립식 주택 및 창고설치, 필로티 건물 이재민 전세보증금 특례지원 협약, 임시 주택단지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추운날씨에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무너져 허탈감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이재민 주거대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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