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원로 극작가 하유상씨가 25일 노환으로 별세(향년 89세)했다.

 

고인은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라벌예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54년 '협동'에 시나리오 '희망의 거리'가 당선되고 1956년 국립극장 장막희곡 모집에 '딸들의 연인'이 당선돼 등단했다. 희곡 외에 소설과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극단 '희극' 대표,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문인협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주요 작품에 희곡 '학 외다리로 서다', '꽃상여' 등이 있다. 빈소는 원광대 산본병원에 마련됐다.

故 원로 극작가 하유상씨

 

 

 

 

 

 

 

 

 

 

 

 

 

 

 

 

 

발인 27일. 031-395-4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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