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출5.4%, 온라인 매출 16.7%증가

▲편의점 이마트24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편의점과 온라인부문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의 총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오프라인 부문은 지난 1월(9.3%↑) 이후 가장 큰 폭인 5.4%증가,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16.7%를 기록했다. 


오프라인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편의점과 백화점의 매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편의점은 전체 점포 수 증가(13.7%↑)와 수입 맥주·간편식 등에 대한 수요 증대로 식품군 매출(11.1%↑)이 크게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은 10.2% 늘었다.

 

백화점은 겨울의류 수요가 증가하면서 패션(5.2%)과 아동·스포츠(20.1%) 부문의 매출이 늘어나는 등 잡화(-2.3%)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매출이 상승했다. 전체 매출 증가율은 8.5%였다.

 

다만 대형마트(0.0%)와 기업형슈퍼마켓(SSM, -1.2%)의 매출은 정체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 온라인 매출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 식품(30.5%↑), 패션·의류(25.1%↑)를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였다. 매출 증가율은 2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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