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조와 국내외 정세 변화에 따른 발 빠른 대응 전략 마련

▲  경주시 전경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 기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경주시의 2018년 시정운영 방향은 ‘변화와 성장’이다. 정부의 국정기조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의 전환과 국내외 정세에 따른 발 빠른 대응 전략으로 더 큰 경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원전 협력 기업  경주 유치 협약식  © 박미화 기자

 

예산 1조원 시대를 넘어 빚 없는 도시의 대열로 나아가고 있는 경주는 신라왕경 복원의 소망을 정책현실로 구현해 신라천년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수원 본사 이전과 함께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밖으로는 해오름동맹, 동해안상생협의회를 비롯해 상생과 공영의 도시연합을 구축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로서 세계속의 역사문화도시로서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등 새로운 천년을 열어갈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의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기념 촬영 © 박미화 기자

 

지금까지 축적한 역동적 성장 기반으로 바탕으로 앞으로는 성장의 열매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공감 성장에 역점을 두고 각종 인프라와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간다.

 

▲    손곡 야구장 기공식  © 박미화 기자

 

이와 관련 시는 2018년 핵심 시정과제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으로 경주 정체성 확립, △품격있는 문화․관광․스포츠․마이스도시, △농어업인이 살 맛 나는 풍요로운 농어촌,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행복도시, △균형개발을 통한 도시 경쟁력 제고 등 6개 분야를 제시했다.

 

▲ 외동 산업단지     © 박미화 기자

 

2018년 무술년 경주는 그동안 축적한 인프라와 성장 동력을 통해 많은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경주만의 가치를 기반으로 특화된 인프라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마이스산업과 첨단산업 기반조성, 신해양시대 동해안발전전략 등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세계 속의 경주로 비상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 해오름 동맹 포항,울산,경주     © 박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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