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분양 물량 2배증가

▲ 1월 분양예정물량     © 연합

 

[중앙뉴스=신주영 기자] 새해 첫 달부터 많은 건설사들이 전국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지연된 물량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화 되는 각종 규제 강화로 시장이 위축되기 전 서둘러 분양 사업을 진행하려는 분위기다. 

2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에는 전국에서 총 22개 단지, 1만6천612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1만3천2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1월 분양 물량인 7천123가구(일반분양 기준)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1월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물량이 5천952가구로 지난달(1만1천714가구)에 비해 절반 정도 줄었다.

 

이번 달 지방 물량 역시 7천328가구를 기록해 지난달(1만8천339가구)보다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시도별로 일반분양 가구 수를 보면 경기 지역이 7개 단지, 5천402가구(40.6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강원(4곳, 2천826가구, 21.28%), 경북(2곳, 1천736가구, 13.07%), 인천(1곳, 550가구, 4.14%), 경남(1곳, 545가구, 4.1%), 세종(1곳, 528가구, 3.97%)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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