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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김민경] 매년 발표되는 있는 트렌드 컬러는 패션, 뷰티, 제품, 인테리어 등에 많은 영향을 주며 트렌드에 따라서 상품은 물론 소비자들의 감성도도 변화시킨다.
올해 팬톤은 2018년 트렌드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을 선정했는데 울트라 바이올렛은 몽환적인 느낌으로 흔희 사용하는 컬러는 아니지만 블랙이 가미되면서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자아내는 컬러 블루, 레드, 퍼플, 블랙과 잘 어울리는 컬러이다.
노루페인트는 지난해 12월9일 ‘2017 노루인터내셔널 컬러트렌드쇼’를 개최하면서 NCTS 2017∼2018년 글로벌 컬러트렌드 솔루션을 발표했다. 컬러 트렌드쇼에서는 컬러의 미래 흐름 예측에 더해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와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제시했으며. 일본 DIC컬러디자인의 에리오마에 편집장은 최신 아시아 컬러 트렌드를 제안했다.
2018-2019 NCTS INSPIRATION & COLOR 발표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는 모티브 같이 다양한 컬러 선정과 소재 그리고 컬러전문가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트렌드정보를 제공했으며 전 세계가 주목할 만 한 트렌드컬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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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S에서는 분야별로 섹션을 선별해서 컬러를 제안했으며 이번 시즌컬러는 균형과 불균형의 절묘한 조합과 이전 시즌의 컬러보다 색감이 한층 더 강조되었다. Key Colors로 red spray, sleek silk, imperial blue, mystery violet, deep shadow, supple pink 등 8가지를 발표했다.
벤자민무어는 2018 트렌드 컬러로 23가지의 다채로운 컬러 구성 중 에너지로 가득한 레드계열의 컬러인 '칼리엔테(Caliente, AF-290)'를 중심으로 생동감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레드계열의 컬러와 중립적인 컬러를 동시에 제안했다.
"전 세계 인테리어를 이끌 트렌드 컬러가 될 것"이라고 이번 컬러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번 2018 트렌드 컬러는 12개국, 30개 도시의 예술, 디자인, 건축, 대중문화, 패션,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얻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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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는 '그라운디드 딜라이트'(Grounded Delight·대지의 환희)를 2018년 컬러뉘앙스로 제시했다. 컬러뉘앙스는 인테리어, 자동차, 가전, IT산업 등 컬러디자인 관련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컬러 흐름을 제안했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도시화와 기술혁신 가속화에 따라 자연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데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거친 대자연의 모티브를 현대적이고 도시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브라운 계열의 컬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적인 안료 회사인 독일 머크색채연구소에서 제안한 자동차 컬러 역시 자연에서 오는 신비로운 네츄럴컬러를 기본으로 퍼플, 블루, 핑크, 레드, 옐로우, 그린 등 우주공간에서 보여 지는 느낌의 환상적인 빛에너지를 강조한 컬러를 제안했다.
이처럼 매년 제시되는 트렌드컬러는 각기 발표되는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함께 모여져 하나의 컬쳐 컬러를 만들어냈다. 2018-2019 트렌드컬러로 만들어낸 컬쳐컬러 (culture-color) 기대된다.
김 민 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한국CPI협회 회장 (Color & Personal Identity)
2017 AIC JEJU Congress 조직위원회 위원
2017 한국색채대상 심사위원장
(프)마르즈 베르레르 퍼스널컬러 한국대표
(프) 미쉘뒤마 서울대표
(사)한국색채학회 컬러리스트 교재 집필위원
(사)한국색채학회 색채도서출판 집필위원
2017 (사)한국색채학회 공로상 수상
2016 컬러워크 국제색채작품 초대전 우수작품상 수상
2015 럭셔리 브랜드 모델 어워즈 아트프로페셔널수상
2014 육군사관학교 색채디자인 ‘감사장’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