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수민 기자] 3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화려하게 돌아온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으로 영화 출연진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영화의 한장면. 자료:딜라이트 제공. 신수민 기자 

 

공개된 포스터는 극을 이끄는 다섯 인물 저마다의 개성이 돋보인다. 범인을 지목하듯 부채를 들고 정면을 응시하는 ‘김민’(김명민)의 표정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다운 여유가 묻어난다. 명탐정의 명조수 역할도 어느새 8년차에 접어든 ‘서필’(오달수) 역시 위세 당당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영화의 한장면. 자료:딜라이트 제공.

 

이들과 함께하는 ‘월영’은 타고난 괴력과 매력으로 사건 해결에 일조한다. 세 사람이 뒤를 쫓는 괴마 ‘흑도포’(이민기)는 신출귀몰한 존재로 미스터리를, ‘김민-서필’과 ‘월영’의 수사를 방해하는 비밀자객 ‘천무’(김범)는 스릴을 담당하며 재미에 방점을 찍는다.

 

제작발표회에서 코믹한 연기를 보이고 있는 모습. 자료:딜라이트 제공. 신수민 기자

 

한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제작보고회를 통해 찰떡처럼 들어맞는 트리오 케미를 선보이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명실상부 한국영화 최고의 콤비 김명민, 오달수가 서로에게 하트를 날리는 모습이 포털 사이트 메인에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에 이어, ‘조선명탐정 3’이 실시간급상승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여기에 ‘월영’으로 합류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김지원 역시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에 올라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의 트리오 케미가 펼칠 활약을 기대케 했다. 또한 같은 날 공개된 1차 예고편에도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가움을 표시하며 돌아온 <조선명탐정>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첫 등장으로 온라인을 장악한 것에 이어 영화 시사회 공개로 시선까지<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2월 개봉한다. 영화제작은 청년필름, 배급은 쇼박스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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