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있던 동생은 대피, 언니는 수색 중
[중앙뉴스=오은서 기자] 15일 오전 6시 32분께 전남 함평군 대동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불길을 진압했으나 집은 대부분 불이 타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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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있던 최모(79·여)씨는 화재 직후 밖으로 대피했지만 집 안에서 80대 언니와 함께 있었다던 최씨의 진술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를 수색 중이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올 들어 잇따라 발생한 화재사고에 대해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부양가족 없이 노인들만 사는 가구에 대해서는 평소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난방장치 점검 등 이웃 주민과 관할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오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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