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홍익대학교 간호섭(48·사진) 교수가 (사)한국패션문화협회 총회에서 제17대 회장에 선임됐다.

 

홍익대학교 간호섭 교수, 한국패션문화협회 회장 선임됐다. (사진=이목 커뮤니케이션즈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기관인 한국패션문화협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간 교수는 임기 동안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 및 국제 학술세미나, 워크숍 등 협회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패션문화협회는 지난 1997년 창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비영리 법인으로 대학교수, 패션아트 작가, 패션디자이너, 패션사업체 등 300여 명의 회원이 패션아트를 통한 패션문화 교류·창출·진흥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간호섭 한국패션문화협회 회장은 태진인터내셔날에서 전개하는 루이까또즈에서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중이다. 

 

최근에는 2017년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국립장식미술관(Musee des Arts Decoratifs )에서 ‘2017 국제패션아트전시회’(International Fashion Art Exhibition in Paris)를 개최했다.

‘Cross-Cultural Convergence’라는 주제 아래 패션아트 작품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문화적 융합을 선보였다. 전시공간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세 가지 색인 백의민족의 상징 흰색, 열정의 상징 빨강, 기개(氣槪)의 상징 검정으로 구분되었으며 한국 전통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공간별 특성을 담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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