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후계자, SBS아싸 라디오 4주 우승, 준비된 실력파

[중앙뉴스=박주환 기자] 트로트계의 다크호스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15년 KBS 트로트 부활 프로젝트 '후계자'에서 우승한 젊은 트로트 루키 가수 류원정이 길맥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류원정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역가요제 무대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한편 대구지역에서는 '트로트 신동'이라는 수식어로 각종 지역행사에 초청받는 유명인사로 통한 바 있다.

 

또 고등학교 졸업 후 기획사 없이 '연화'라는 예명으로 첫번째 트로트 싱글 앨범 '상사병'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이후 'KBS 후계자'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트로트 가수들의 꿈의 무대인 가요무대에 여러차례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정통 트로트 가수로서 인지도를 다졌다.

 

또한 2017년 12월 중순부터 2018년 1월 중순까지 SBS 김흥국,안선영의 아싸라디오 '판타스틱 솔로' 라이브 코너에서 류원정만의 감성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4주 연속 우승하며 명예의 전당에 올라 젊은 트로트의 신선함을 보여주고 있다.

 

 

길맥컴퍼니 관계자는 "류원정과 길맥컴퍼니는 전속 계약 체결 후 오는 3월에 류원정의 신곡 발매를 준비중"이라며 "나훈아의 '고향역' 태진아의 '옥경이'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작곡가 임종수 외 다수의 유명 작곡가들과의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른 신인 트로트 가수들과는 차별화 된 류원정만의 정통 트로트의 감성과 고급스러움으로 차별성있는 음악활동과 아이돌 음악 일변도의 K-POP 시장에서 트로트 장르를 통한 해외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수 류원정은 3월 신곡발매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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