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학익동 587번지 일원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옛 동양제철화학(현 OCI)으로 인한 열악한 주변 환경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8일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시가 선 교통계획 후 개발원칙에 따라 국토해양부에 수립 제출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의한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용현·학익1블록은 동양제철화학을 이전하고 주변 부지를 포함 면적 1,557천㎡에 주거시설, 상업시설 등 복합단지 조성에 OCI 자회사인 (주)디씨알이가 총사업비1조747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도로확장 1개소, 접속시설 2개소, 수인선 역사 신설 1개소, 화물노선 선형변경 및 신교통시스템 도입 등에 총2.226억원중 1,941억원을 (주)디씨알이가 부담하여 개선하기로 했다.

광역교통개선대책 세부내용으로 현재 공사중인 수인선 송도에서 용현간 사이에 학익역(가칭)을 739억원을 투입 신설하고, 송도에서 주안역까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신교통시스템(TRAM)에 220억원을 부담 하므로써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장래 교통수요를 감안 6차로인 독배길(1.6km)을 490억원을 투입 10차로로 확장하고, 비류길 옥골사거리 등 2개소에 596억원중 284억원을 (주)디씨알이가 부담 나머지는 국비와 시비로 부담하여 접속시설을 입체화로 개선하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옛 동양제철화학에 부지에 설치 이용되었던 화물노선(1.6km)을 181억원을 투입 독배길로 선형을 변경한 후 친환경 터널로 조성 상부는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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