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 탄신 130주년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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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는 매년 학술 세미나를 개최해 언론인들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케하는 자리다. 또한 현 근대사의 별인 고(故)리영희 선생이 제1회 단재언론상을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단재선생은 언론의 사표며 독립운동의 이정표였고 지금 우리는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채 살아온 것이 “단재 신채호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들에게 부끄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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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前(전) 국회의원3선) 회장은 단재신채호 선생의 말을 빌어 “이완용은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었고, 이승만은 없는 나라까지 팔아먹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어떠한가? 이명박 정부가 택한 북에대한 기조정책이 놀랄만큼 미국,일본이 추구해온 정책과 똑같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또 남북은 같은 한민족이다. 같은 민족끼리 일본에 기대는 것은 ‘북을 자극할 뿐’이라고 걱정하면서 지금까지 일본이 우리한테 해준것이 없다. ‘수없이 약탈해간 문화재나 36년 동안 한민족을 짓 밟아 우리민족을 말살했는데 현대를 사는 우리가 너무나 잊고 사는것 같아 거듭 우리 민족의 후손된 도리로서 ’부끄럽다‘ 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김삼웅(전 독립기념관 관장)은 “단재 정신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강조했다. 그는 ‘단재평전’ 과 ‘리영희평전’등 걸작 작품들을 출판해 국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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