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하이 포스터 출처 KBS     © 윤정은

새 KBS 드라마 드림하이가 2011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 1위에 선정됐다.

수리인강 세븐에듀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중.고등학생 총 692명을 대상으로 2011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는?라는 조사에서 드림하이(349명, 50.4%, KBS 2011년 1월 3일)가 1위, 뒤를 이어 싸인(152명, 21.9%, SBS 2011년 1월 5일)과 마이프린세스(138명, 19.9%, MBC 2011년 1월 5일)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수리인강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이 기대하는 2011년 드라마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1위를 차지한 KBS 드라마 드림하이는 제작 전부터 배용준과 박진영이 제작과 출연에 관여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예술고등학교하는 배경과 옥택연, 장우영, 아이유, 배수지 등 아이돌 가수들이 연기자로 대거 출연할 예정이라는 점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기대 심리를 심어주는 작품인 것 같다."며,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일부 응답자들은 학업과 함께 예술적인 재능을 양성하는 스타사관학교의 모습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기대가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싸인 포스터 출처 SBS     © 윤정은

차 대표는 이어 "SBS 드라마 싸인은 한국판 C.S.I라는 익숙한 소재에 다수의 청소년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죽은자를 통해 사망 원인을 밝혀내야 하는 부검의들의 애환과 유사한 미국드라마와의 차별성을 어떻게 어필할 지가 흥행의 관건이 될 것 같다. 3위를 차지한 MBC 드라마 마이프린세스는 김태희, 송승헌이 출연하는 코믹 로맨스 물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김태희씨는 극 중 짠순이 여대생과 공주로 신분 상승하는 발랄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새해 벽두부터 다양한 드라마가 방송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과연 어떤 작품에 채널을 고정할 지 궁금하다. 흥행작을 통해 2011년 유행할  트렌드를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마이프린세스 포스터 출처 MBC     © 윤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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