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할 자원봉사자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31일 모집 마감 결과, 지원자 수는 총 6,119명으로 1차 서류전형을 통해 1,830명을 선발한 후, 면접 및 교육을 거쳐 7월 22일 상영관 관리 등 40개 분야에 711명의 자원봉사자를 최종 확정한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은 8.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4,851명 (7:1)보다 1,268명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했다.

※ 2008년 제 13회 영화제 : 700명 모집에 지원자수는 4,851명으로 7:1의 경쟁률

이처럼 자원봉사자 지원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향상되어 젊은 세대에서는 꼭 한번은 참여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행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원봉사 경험은 중요한 경력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원자는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면접심사를 거치게 되고 합격자로 선발되면 일정 기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2차 면접결과 합격 여부는 7월 22일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http://www.pi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1일부터 10월 7일 사이 진행되는 모든 교육 일정을 참가하여야 최종 합격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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