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등 각종평가 35개 분야 수상, 상금 19억여 원 획득

거제시, 2010년 시정 평가 35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
중앙부처 등 각종평가 35개 분야 수상, 상금 19억여 원 획득
 
차 오룡 기자

거제시 (시장 권민호)가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 상사업비와 시상금으로 19억9천여만 원을 받았다.

시는 중앙부처와 경남도 및 외부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35개 분야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 다시 한 번 거제시의 안정적인 경쟁력이 확인된 셈이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중앙부처 17개 분야 , 경남도 13개 분야, 외부기관 5개 분야에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이는 역대 2번째로 높은 성과며 상사업비도 전년 대비 11억여 원이 더 늘어났다.

수상내역을 보면 국정 최우선 과제라 할 수 있는 지역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일자리 전담조직인 일자리창출담당 신설과 희망근로 모집,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 ‘잡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행정안전부와 경남도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5억5천만 원을 획득했다.

일반행정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 새주소 사업평가와 지방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 통계청 주관 통계조사기관평가 우수, 경남도 주관 2010년 시군민원행정추진평가와 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최우수, 토지행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를 수상했다. 특히, 세무와 지적분야는 해마다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다른 시군에 비해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환경․복지분야에서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0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 정책평가에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위기청소년 긴급 구조사업, 청소년 동반자 프로그램운영 등 활발한 청소년정책을 추진한 결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 주관 시티로폴 재활용 평가, 보건복지가족부 결핵관리사업 분석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경남도 주관 금연사업평가와 공중화장실관리실태평가에서 최우수, 식품안전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농․수산분야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전국어촌체험마을평가(계도마을) 최우수, 농촌활력증진사업 평가 우수와 국토해양부 주관 우수해수욕장 선정평가 우수, 경남도 농수산업무 수산부분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재 평가와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 평가에서 경남도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산림녹지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재난예방 분야에서도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소하천정비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장려, 여름철 자연재난대비평가 장려와 경남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를 받았다. 여러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시민 수혜도와 시책 추진사항을 평가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도 경남도 우수기관에 선정,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한편, 지난 12월에는 2010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와 장려를 수상, 3억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외부기관으로부터는 제15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경영혁신부분 대상과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등 5개 분야에 걸쳐 수상하면서 거제시정의 우수성을 외부기관으로부터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한해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민선 5기 출범 이후 권민호 시장을 중심으로 시정 각 분야에 걸쳐 현장 행정 실천과 역량을 모은 결과”라며 “올 해도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선진 행정을 실천, 우리시의 위상과 대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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