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관내 영세자영업자에게 2009년 6월 현재 수혜자가 6,214명을 넘었고 지원금액도 1,0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전시에서 2년간 이자차액 2~3%를 보전해 주는 지원시책으로 1,970명 506억원을 대출 되었고 중기청 경영개선자금은 현재까지 700명에 163억원이 대출됐다. 또 유동성 및 특례자금도 3,533명 337억원, 기타 자금 11건 4억원이 지원돼 모두 6,214명에게 1,010억원이 지원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에서는 홍명상가 입주 소상공인에 대해 200억원을 책정, 이자차액 4%를 2년간 보전하고 최고 1억원을 대출해주는 특례지원도 하고 있다.

 시에서는 ‘중기청 우선자금’과 연계한 특별 교육과정을 전국최초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설했으나 교육대상자 100명이 이미 마감됨에 따라 7월중에 추가 교육을 실시, 우선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하반기에 자금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관내 소상공인의 자금 지원관리를 위해 이미 상담을 받은 소상공인은 별도 명단을 관리해 자금 및 교육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각종 자금의 추가지원 시에는 개별 통보를 통한 신청독려로 타?시도에 대비 가장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자금을 최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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