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과 디렉터스는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의 메인 촬영장을 합천영상테마파크로 정하고 21일 오후 4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작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창환 합천군수와 박우근 군의회 의장 등 합천군 관계자와 제작사 디렉터스 강제규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화 『마이웨이』는 한국 영화 최초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일제강점기 한일 두 젊은이의 기구한 운명과 꿈을 찾아 가는 휴먼드라마로 총제작비 300억의 방대한 스케일로 제작된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얼리즘과 감동을 동반한 휴머니즘의 최고 블록버스터 영화로 한류스타 장동건과 일본의 오다기리 조, 중국의 대표 여배우 판빙빙 등 아시아 대표 톱스타들의 연기앙상블이 돋보이며, 인류 최대의 비극인 제2차 세계대전과 스포츠 축제의 꽃인 마라톤의 결합으로 극적 비장미를 극대화한 강제규 감독의 야심작으로 12월말에 개봉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영화 마이웨이 세트장이 조성되면 영화에 촬영한 소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며, 연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국내 최고의 영상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2010년에는 드라마 ‘제중원’, ‘전우’, ‘자이언트’,‘욕망의 불꽃’ 및 영화 ‘포화속으로’, ‘써니’ 등을 촬영하였고, 2011년에도 영화 마이웨이, SBS 춘앵전 등 촬영이 줄을 잇고 있다.

연간 관광객도 2010년도에는 21만명을 돌파하였으며, 개장후 130만명이 관람(2004~2010년)하는 등 점차로 증가하는 추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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