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가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종각역-시청역-고속터미널역-대치역 등 93개 역사에서 일일 명예역장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역사별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근 지역 단체나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이한기 의원이 참가, 12월 9일 1호선 시청역에서 명예역장으로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명예역장 행사 기간 중에는 교회 및 사찰의 종교인과 소방서 등 관공서장이 일일명예역장으로 나서 승강장 질서유지, 승객안내, 선하차 후승차 안내, 네 줄서기 홍보 등 다양한 역무체험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일일역장들은 역무체험과 더불어 차나누기 행사, 지하철 질서지키기 캠페인 등도 실시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지하철 이용고객들과 온정을 나누는 한편 승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신문 수거함 이용, 잡상인 판매물품 구입, 질서저해자 신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질서캠페인을 실시할 예정.

이번 행사는 각 역별 상황에 맞게 12월 8일~10일 중 하루를 택해 실시할 계획이며, 시간은 오전 9시~11시까지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