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미징 기술 선도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이사 강동환)은 자사의 DSLR 카메라 ‘EOS’ 시리즈의 광고 캠페인이 인터넷 최대 광고사이트 ‘TV CF’가 주최하는 ‘2010 TV CF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EOS 550D 광고는 동상에 선정됐다. 캐논은 지난해에도 콤팩트 카메라 ‘익서스’ 광고 캠페인으로 그랑프리에 선정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그랑프리를 수상한 총 4편의 EOS 시리즈 광고 캠페인은 생활 속의 익숙한 상황과 DSLR카메라의 장점을 비교해 보여줌으로써 DSLR 카메라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OS 550D를 내세운 2편의 광고는 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DSLR 카메라를 어렵게 느끼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심리에 호소하는 광고로, 지금부터 사진 생활을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았으며 DSLR 카메라는 생활 속에서 익숙한 운전, 요리, 자녀 교육보다 더 쉽고 재미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OS 60D가 주인공인 2편의 광고는 ‘DSLR은 무겁다’라고 생각하고, 사진을 직접 찍는 것보다는 찍히는 것에 더 익숙한 20-30대 여성이 타깃이다. 광고 캠페인은 DSLR의 물리적인 무게는 사랑하는 이들과의 추억을 간직하는 감동의 무게에 비한다면 오히려 가볍다는 메시지와 사랑하는 것들을 DSLR 카메라로 더 생생하고 아름답게 담는다면 감동은 커지고 새로운 즐거움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동상을 수상한 EOS 550D는 지난 2010년 2월 출시 되자마자 홈쇼핑 12회 연속 매진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고, 판매 시작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바 있다. 이는 국내 DSLR 카메라 판매 사상 최단기간 판매 신기록이다.

이번 캐논 EOS의 TVCF 어워드 그랑프리 수상은 광고 전문가만의 의견이 아닌 일반 소비자의 의견이 모아져 이루어낸 것이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TVCF 어워드는 총 4차의 심사를 거쳤는데, 1~2차 심사는 네티즌들이 댓글과 별점을 부여하는 형태로 직접 참여한 것.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손숙희 차장은 “2년 연속으로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주신 모든 소비자들께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이번 수상은 더 이상 DSLR카메라가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커뮤니케이션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 외에도 캐논이 이미징 선도기업으로써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얻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TV CF 어워드’는 국내 최고 방송 광고제 중의 하나로, 올해는 2010년 방송된 국내 TV CF 2,323편 가운데 아이디어 및 작품성을 기준으로 네티즌과 광고인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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