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1일) 밤부터 남해안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 지방에 20~130mm 비가 내려 그동안 지속된 가뭄 해갈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오늘 새벽부터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서는 국지적으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렸다..

그러나 그동안 강수가 적었던 경상북도지방은 지역적인 차가 큰 가운데 1~105mm의 비가 내렸음(청도 105.0mm, 경산 81.5, 대구 57.5, 영천 48.5, 포항 33.5, 영주 0.6, 문경 3.5, 영덕9.0 등).

○ 강수량 현황(21일 18시~ 22일 14시, 단위 : ㎜)
- 남원 98.0, 광주 85.5, 순천 81.5, 진주 97.0, 밀양 110.5, 마산 103.0, 부산 97.0, 거제 91.0, 울산 93.0, 대구 57.5
- AWS자료 : 보성 134.5, 순창 105.0, 뱀사골 112.5, 송백(밀양시) 123.5

오늘(22일) 15시 현재 강수구름대는 남동진하면서 약화되어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제주도지방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장마전선은 내일(23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물러가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이번 주말(27일)에 제주도 부근해상으로 북상하여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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