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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년만의 가장 추운 올겨울에 9M높이의 회사정문 아치 에서 복직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던 해고 근로자의 복직문제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의 적극적인 중재로 두달만에 해결되었다 2007년 9월에 GM대우 협력업체인 스탯포유와 파로스에서 해고된 황호인씨와 이준삼씨는 2010년 12월 2일부터 엄동설한에 9M높이의 회사정문 아치에 올라가 복직 및 성실교섭을 요구하는 농성을 시작 하였다. 끝이 안보이던 사태는 농성시작 2개월 만인 설 전날인 2011 년 2월 2일(수)12:00 극적으로 타결 되었다. 당일, 혹한 속에서 장기간 농성을 한 근로자들은 건강 검진과 회복을 위해 부평 세림병원으로 입원하였다. 이날 합의된 주요 내용은 하청업체 해고자 15명 전원 관련사에서 순차적으로 복직 시키고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하였다. 그간 인천광역시는 유래 없는 혹한 속에서 진행되는 농성 사태와 복직문제 해결을 위해 송영길 시장과 이석행 노동특보 를 중심으로 각계각층에 도움을 요청하고 특히, 전재환 민노총인천본부장, 조건도 GM대우 전무와 함 께 이번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선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한편,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농성이 한창이던 지난 2010 년 12월 16일(목) 오후3시에 부평소방서 앞에서부터 GM 대우공장 정문 까지 영하10도의 엄동설한에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삼보일배 행진을 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위로 하 고, 16:40 GM대우 부평공장 정문을 방문하여 GM대우 부평 공장 정문에서 농성중인 해고근로자 황호인씨와 이준삼씨 및 근로자를 위로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송영길 시장이 전격적으로 GM대우 마이크 아카몬 (Mike Arcmone) 사장과 만나 대화와 중재를 통해 신속 하게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에 , 이에 GM대우 측은 긍정적 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바 있었다 |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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