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故 김영일 광복회장을 추모하며”


김원웅(단재신채호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은 4일 원로애국지사 김영일 광복회장(사회장)의 안장식을 하면서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그는 현재 친일재산환수는 외세(일본)침략을 정당화 시킨다면 나라를위해 목숨걸고 싸운분들과 그것을 지키며 나라를 찾은 국민은 바보로 인식되는 것이며 동족(삼국전쟁,6.25)비극이 정당화 시키는 것과 같은 행위라고 역설했다.
▲ 故 김영일 광복회장 안장식 영면에 드시다.    [대전현충원=e중앙뉴스]
또한 김 원웅(3선국회의원)은 현재 친일(친일부역자)에게 재산을 돌려주는 것은 법관들이 전혀 역사의식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곧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빈곤이요, 친일(36년)하면 곧 3대가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등식이 성립된다며 분노했다.

현재 故(고) 김영일 광복회 회장과 독립유공자 및 김원웅이 분노를 하는 것은 지난 12.16일 친일파 이해승의 손자(이우영,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소유주)가 소송 제기한 친일재산 확인결정처분 취소 판결(1심)에서 “본 건은 대법원 결정에 따라 원고승소 판결을 내릴 뿐”이라는 담당판사의 판결에 따른 것에 대한 1차적 분노다.

민일영 대법관은 친일파 후손 이우영이 제기한 친일재산 국가 귀속 결정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 판결한 고등법원 박병대 판사의 친일재산 국가귀속 결정취소 판결을 그대로 고법에 돌려보내는 “심리불속행’판결을 내린 당사자이다.

“사법변란”으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이 같은 민일영 대법관의 판결에 대해 광복회 김원웅은, “무책임한 대법관이 내린 잘못된 ‘심리불속행’ 판결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지 민일영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민일영은 잘못된 판결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하며, 사죄가 없는 한, 우리는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을 것”, ‘민일영 대법관의 대법관직 사퇴와 대국민 사과’를 강력히 요구해오고 있는 것.

김원웅 전 국회의원(통일외교통상 위원장)은 “법관들 판단 오류는 감히 나라를 팔아먹는 행위보다 못한 일”이라고 힐난했다. 지난 단재신채호선생의 임시정부의 예를들었다. 친미 이승만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왔을때 단재는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이완용이는 있는 나라를 팔아쳐먹은 놈이고 이승만은 곧 없는 나라를 팔아 쳐먹을놈”이라며 임정을 떠났다 그후 단재의 말이 마졌다 남북의 분단으로 현재까지 오는중 근대사에 오점을 일으킨 6.25민족 동란이 생겼다며 현재 법관들이 그러한 것 아닐까? 하며 의심했다.

법관은 국민위에 독립,광복위에 있어서는 안되며 국가의 자존심이 있을진데 어찌 지난 선대들의 선혈을 함부러 판결하는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가졌다.

그는 이젠 더 이상 광복회와 독립유공자들은 물러서는 일은 결코 없다며 투쟁의 신호를 보내 향후 법관들과의 일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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