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는 19만원 대의 일본 패키지 가족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부관훼리를 타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크루즈 내에서 1박, 일본규슈지역의 벳푸에서 1박을 하고 다시 크루내로 돌아오는 3박 4일 일정이다.


부담 없는 가격이 가족여행으로 떠나기에 제격이다. 대략의 일정을 둘러보면, 첫째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5:30 집결을 해서 7시경 부산항을 떠나 현해탄을 건넌다. 크루즈 내에는 카페, 편의점, 면세점, 게임룸, 사우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기면서 개인실 또는 다인실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

둘째날 8시경 하선을 해 9시부터 본격적인 일본 관광이 시작된다.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다자이후 텐만궁에서 소동상의 머리를 만져본다. 학업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자치하고 있다. 그 외 규슈의 작은 교토라 불리는 히타의 에도시대 가옥을 둘러보고 벳푸에서 가장 큰 효탄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내려놓는다.

셋째날 벳푸의 온천지옥순례의 대명사, 가마토 지옥에서 족욕과 함께 온천수에 삶은 달걀을 맛본다. 신라시대 범종이 소중히 모셔져 있는 우사신궁에서 한민족의 숨결을 느끼고, 관문해협의 웅장함 둘러보면서 관광이 마무리 된다. 출발 할 때와 같은 5시경에 크루즈에 승선해 시모노세키항을 뒤로 하고 귀국하게 된다.

여행박사 심원보 홍보팀장은 “19만원 대의 패키지 여행은 3, 4월에만 볼 수 있는 특가상품이다” 며 “가이드의 상세한 관광지 설명과 식사가 모두 제공되는 특전이 있다”라고 밝혔다.

집을 나서면서부터 여행의 시작이라고 했던가. 선박여행에 대한 부담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지만 600여명이 승선하는 대형크루즈는 크기만큼이나 파도로부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크루즈 내에서는 즐길 거리가 다양하고 편안한 숙면을 취하고 일어나면 바로 관광시작이다. 선내 객실은 2인실, 4인실, 다인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다인실이 기본 상품이다. 객실업그레이드 비용은 1인 6만원. 출발일은 3월 19일, 22일, 27일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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