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7일 임원 추천기구인 경영발전보상위원회에서 이달말로 임기가 끝나는 김종열 사장과 김정태행장을 사내 등기임원 후보로 결정하고 오는 9일 열리는 이사회에 추천키로 하고 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다고 밝혔다.


▲    김종열 사장
▲    김정태 행장
하나금융지주는 김승유 회장의 3연임에 이어 하나금융 김종열 사장과 하나은행 김정태 은행장 연임에 성공했으며, 외환은행 인수를 지휘한 하나금융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유임되면서 외환은행 인수전이 탈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열 사장은 부산고와 서울대 중문과를 나와 1978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한국투자금융에 입행한 이래 33년 동안 하나은행에 재직해 왔었다.

김정태 행장은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1981년 서울은행에서 은행원으로 시작해 신한은행(1986~1992년)을 거쳐 하나은행으로 적을 옮겨 2006년 11월부터 1년 3개월 동안 하나대투증권 사장을 지내다 2008년부터 하나은행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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