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폭팔음이 들렸다고 브레킹 뉴스에서 발표했다. 각종 원자력 방사선 세슘및 요오드 누출이 예상된다.

앞서 일본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12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1·2·3호기 원자로에서 방사능이 일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에다노 장관은 그러나 관리지역 내의 유출이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 강진 발생 이틀째인 12일 미야기현 다가조의 한 가스 저장소에서 불이 나 화염이 솟구치고 있다.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주변에서 방사능 물질인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원자력안전보안원 측은 "연료봉에서 원자력 연료가 녹아 누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자로 3개의 냉각장치가 고장나 반경 3km 주민 피난명령이 내려졌던 제2원전 주변의 대피지역 역시 반경 10km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전문가들은 "여진이 수개월에서 최악의 경우 '수년간' 계속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본은 공포가 휩싸이고 있다. 현재 강진,여진이 계속 있을것으로 보여 세기상 가장 큰 자연의 재앙이 초래될 것이라고 관측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한편,일본 최악의 강진이 11일 발생한 태평양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나가노(長野)현과 니가타(新潟)현에서 12일 오전 두 차례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오전 3시59분께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전 4시32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또다시 일어났다.

기상청은 전날 규모 8.8의 강진이 태평양 연해에서 발생한 이후 수십차례의 여진이 있었으나, 이번 두 차례 지진은 태평양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도쿄 북서부 내륙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진앙은 도쿄에서 북쪽으로 170㎞ 떨어진 니가타현 중부의 지하 10㎞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그러나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강진으로 니가타현의 도카마치(十日町)와 쓰난(津南)에서 산사태가 일어났으며 수도 도쿄에서도 빌딩이 흔들리는 것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시민회관과 차고를 비롯한 목조 건물들이 파괴됐고 나가노현 사카에(榮)에서는 130가구가 산사태로 고립되는 한편 도로의 일부 구간이 끊어졌다고 지역 관계자가 말했다.

그러나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도쿄전력(TEPCO)은 니가타현 소재 니가가시와자키-가리와 원자력발전소는 계속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 일본 최악의 강진이 11일 발생한 태평양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나가노(長野)현과 니가타(新潟)현에서 12일 오전 두 차례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광복회 한 관계자는 일본의 침략과 민족을 학살한 사건을 잊으면 자칫 민족 최면에 빠질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인류에 죄를 지으면 안된다며 후손들의 역사교육을 제대로해 이번 일로 36년 강탈의 근대사를 절대 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물론 우리교민의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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