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최기의사장은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KB국민카드가분사하면서 카드부문에서 1위를 하려면 시장에 혼란이 올 정도의 공격적 마케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본다면서 다만 선택적 1위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체크카드부분을 조금 더 노력하면 선두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했다.

▲     최기의 사장
KB국민카드는 이날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 계획도 밝히면서 농협, 신한카드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일반가맹점은 1.7%, 영세ㆍ중소가맹점은 1.0%로 낮출 예정이라며밝혔다.

최기의 사장은 1억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하면 최대 50만원을 깎아주고 카드포인트로 갚아나가는 선할인제도에 대한 논란에 대해 구매욕구를 자극할 수 있지만 1억원이 넘는 주택담보대출을 50만원 선할인해준다고 대출을 유발한다는 것은 넌센스라고 반박했다.

최 사장은 KB금융그룹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활용하여 여러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분사한 이후 캐주얼정장으로 바꾸고, 가정의 날을 부서별 혹은 개인별로 자율화하는 등 분사 효과인 빠른 의사결정과 창의적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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