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둔 KBS1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가 연일 시청률 40%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국민드라마로 자리 잡고 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일 오후 방송된 '웃어라 동해야'는 전국시청률 41.7%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한 종전 자체최고기록보다는 0.1% 포인트 하락했지만, 마침내 이뤄진 안나(도지원 분)의 친부모 상봉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으며 연일 4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혜숙(정애리 분)과 새와(박정아 분)의 거짓말을 알고 분노하는 말선(정영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말선은 안나가 동백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숨기려 한 혜숙과 새와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 이에 그는 "고약한 것들, 천륜을 끊으려 하다니"라며 분노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호박꽃 순정'은 16.7%, MBC '남자를 믿었네'는 3.8%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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