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09년 상반기 국내 315,100대, 해외 1,074,397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6.2% 감소한 1,389,49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그럼 현대자동차는 2009년 상반기 전세계시장에서 1분에 얼마나 팔렸을까?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자동차 판매량을 분(分) 단위로 계산한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09년 상반기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을 총 181일을 감안해 계산하면 하루 평균 판매량은 약7,677대, 1시간 평균 약320대, 1분에 약5.3대 꼴로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0.4대 줄었지만 경제불황을 감안하면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내수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9% 감소했지만, 5월 이후 판매가 크게 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는 정책적인 역할이 컸는데 5월 도입된 노후차 지원책, 6월말로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따른 선수요, 파격적인 신차 판매조건 등이 5, 6월 신차 판매 급반등에 큰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카즈 박성진 마케팅담당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자동차회사의 발표대수만을 놓고 보면 얼마나 잘 팔렸는지 체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조사를 진행했는데, 특히 현대차는 신차, 중고차를 막론하고 국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자동차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해 현대차를 대상으로 파악해봤다” 며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진행됐던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종료됐지만, 현대차는 국내 최고 인기모델인 쏘나타 후속모델 YF소나타가 출시될 예정이고, 아반떼의 경우 세제지원을 받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기 때문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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