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빅매치'…외견상 당내 '잡음' 일단락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가 4·27 재·보궐 선거에서 경기도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당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원희룡)는 4일 "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결과,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에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을 후보자로 추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와 이미 분당을 출마를 발표해 '바닥민심 훑기'에 나선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또 한나라당 일각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분당을 출마를 염두에 두고 제기되던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전략공천 여부로 당 내에 일던 '잡음'도 외견상 일단락됐다.

(뉴스웨이제공/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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