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후보들은 국민과 함께 후보’를 내는데비해 민주당등 야당은 ‘낙하산 공천이 횡횡’하는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2일 김해을 김태호 후보가 선출된데 이어, 오늘(4일) 분당을 강재섭 후보, 강원도지사 엄기영 후보 선출로 4.27 재보궐선거 한나라당 대표 선수 진영이 갖춰졌고 이는 여론조사 경선, 국민참여경선 등 국민이 참여한 공정한 경선 과정을 통해 철저하게 국민들과 함께 그 지역에 적합한 후보자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자로 나선 김태호 후보는 ‘김해발전만을 생각하며 김해시민의 가슴에 묻히겠다는 각오’로, 재선 경남도지사로서 쌓아온 경험과 능력을 오직 김해발전에만 쏟아 부을 지역 발전의 적임자라고 나섰다.

분당을 강재섭 후보는 다년간 중앙정치에서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것은 물론, 15년간 분당에 거주한 만큼 지역민들의 필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분당 맞춤 일꾼이라고 자랑했다.

국민선거인단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엄기영 강원도지사 후보는 타고난 성실성을 바탕으로 고향 강원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자신 있게 도민 앞에 나선 ‘강원도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각 후보자들께서는 국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든든한 지역 일꾼으로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제 20여일 후면 지역 발전과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선택이 이루어질 것.

국민들께서는 후보자 개개인의 자질은 물론 정책과 비전으로 무장한 믿음직한 한나라당 후보, 책임감 있는 여당 후보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리라 믿는다고 발표했다.

한나라당은 4.27 재보궐선거가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정책 대결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후보자들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철저하게 국민과 함께 한 반면, 야당은 지역민은 없고 본인들의 당리당략만 계산하며 ‘짜깁기식 야합’이나 ‘낙하산식 공천’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배 대변인은 민의를 대표하기 위해 선출하는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지역민을 철저히 소외시키고 있는 야당의 반성과 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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