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는 여성환경연대(대표 남미정)와 함께 암 환우를 위한 다양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초록나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 특기 혹은 기술을 지닌 사람들이 암환우를 위한 프로그램에 재능 기부자(프로보노)로 참여함으로써, 환자들이 긍정적인 정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초록나무’ 캠페인의 첫 프로그램으로 암 환우의 정서 치유를 돕는 ‘희망텃밭’ 프로젝트와 연극워크샵이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서 시작되었다. 이 캠페인은 재능 기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암환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주요 암 병동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희망텃밭’ 프로젝트에는 텃밭교육전문가와 건강요리전문가가 프로보노로 참여해 암환우들에게 텃밭가꾸기의 즐거움과 항암 식단 구성법을 전수하게 된다.

또한 연극워크샵에는 드라마치료전문가와 연극 연출가가 참여해, 암환자들이 드라마 치료와 연극 공연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워크샵 기간 중에는 일일 프로보노로 변신한 연극인 김갑수와의 특별한 만남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여성환경연대 남미정 대표는 “’초록나무’라는 캠페인 이름에는 암환우들이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초록빛 나무 그늘이 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며, “희망텃밭 및 연극워크샵으로 시작된 캠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프로보노들이 암 환우의 정서 치유를 돕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데 동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의 후원 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오랜 시간 투병하는 암환자들에게 건강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은 질병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재능 기부자들이 암환자들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록나무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5월에는 암환우들이 도보여행가 및 사진작가와 함께 테마 여행을 떠나는 ‘여성암 환우를 위한 치유여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는 인간 삶의 개선을 위한 치료 솔루션을 연구, 개발 및 제공하는 세계 선두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파리 (EURONEXT: SAN) 및 뉴욕 (NYSE: SNY)에 상장되어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심혈관계/혈전증(플라빅스?, 아프로벨?), 당뇨(란투스?), 항암(엘록사틴?, 탁소텔?), 중추신경계(스틸녹스?) 및 내과영역(악토넬?)을 포함한 주요 치료제 군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은 물론 백신(사노피 파스퇴르) 및 건강기능성 제품(세노비스)을 통해 한국인의 건강과 공중 보건에 기여하고 있다.

여성환경연대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의 삶에서 대안을 찾고 실천해가는 환경NGO이다. 1999년 여성환경운동에 관심을 가진 활동가, 연구자 및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조직으로 시작되어, 2005년부터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운동으로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1,200여명의 시민회원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풀뿌리 조직으로 서울 동북 초록상상과 대구 여성환경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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