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개봉하는 수오 마사유키 감독, 카세 료 주연의 정통 법정 드라마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감독:수오 마사유키, 수입:위드시네마, 배급:서울엠피필름㈜)는 지난해 키네마준보 선정 최고의 일본 영화의 영광을 얻은 것은 물론 세계 각종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아 찬사를 얻은 화제작.

치한으로 오인 받은 한 청년의 긴 재판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현 일본 사법제도의 불완전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이 작품은 일본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빛을 발하는 열연으로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쉘 위 댄스>를 비롯하여 <게이샤의 추억>, <바벨> 등을 통해 동서양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야쿠쇼 코지가 법에 대항하는 열혈 변호사로 등장하여 극의 긴장감을 이끌고, <카모메 식당>, <안경>에서 개성강한 연기를 보여준 모타이 마사코는 힘든 법적 투쟁을 하는 아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 어머니 역할을 맡아 진한 모성애를 보여준다.

<데스노트>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세토 아사카는 신임 변호사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차세대 스타 야마모토 코지는 텟페이의 무죄를 위해 발벗고 나선 친구, 다츠오 역으로 등장해 영화에 힘을 불어넣었다. 또한 <워터 보이즈>, <스윙걸즈>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연기파 조연으로 자리잡은 다케나카 나오토 역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큰 웃음을 전한다.

올겨울 최고 기대작답게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과 뜨거운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다.

야쿠쇼 코지부터 다케나카 나오토까지, 일본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열연을 펼친 수오 마사유키 감독의 정통 법정 드라마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는 오는 12월 11일 국내 개봉하여 극장가에 뜨거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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