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엄경섭)는 관광레저도시의 창의적 콘텐츠 개발과 대국민관심 제고를 위해 ‘2009 관광레저도시 문화콘텐츠(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공모전은 ‘태안관광레저도시 진입로 부문’과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부문’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관광레저도시 조성계획 및 주변역사와 연계한 문화콘텐츠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진행사업에 반영되거나 향후 관광레저도시 발전에 기여하게 될 중요한 문화콘텐츠 소재로 활용될 계획이다.

참가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로 개인과 단체 구분 없이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다. 입상자에게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1점) 1천만원을 포함하여 총 2천5백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한다. 접수방법 및 공모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관광포털사이트 (www.visitkorea.or.kr) 고객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8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마친 응모자들에 한하여 9월 중 관광레저도시 현장답사를 겸한 오리엔테이션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정봉섭 관광자원개발처장은 “관광지 개발도 우리만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입혀야 세계와 경쟁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발굴되어 관광레저도시에 다양한 빛깔을 입힐 수 있게 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관광레저도시 중 시범사업지역 중 가장 먼저 착공한 태안관광레저도시는 부남호의 준설과 함께 진입도로 예산을 정부에서 지원받아 탄력을 받게 되었고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는 지난 2월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한 후 현재 마지막 사업승인절차인 기업도시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순조로운 출자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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